한국·캐나다 수교 55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6월 28일 사)한카문화교류협회 주관으로 정세민 기자l승인2018.06.29l수정2018.06.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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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카 수교 55주년 기념예배 참석자들

한국·캐나다 수교 55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사)한카문화교류협회 주관으로 지난 6월 2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한장총명예회장 최광혁 장로의 사회로 시작되어 장로회전국연합회장 이풍구 장로의 특별기도와 서울 하모니카 앙상블의 특별연주가 이어졌다.

설교를 맡은 한센인선교회장 이광섭 목사는 ‘밤낮 자고 깨는 중에 자란 55년!’이란 제목으로 전한 말씀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정식 수교를 맺은 건 1963년 1월 14일로 55주년이 되었지만 그 이전부터 깊은 관계가 있었다”며 “그 시기를 씨앗의 시기라 부르고 싶다”고 했다.

▲ 말씀을 전하는 이광섭 목사

이광섭 목사는 “구한말 캐나다는 피폐하고 도탄에 빠진 조선 땅에 184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복음을 전했으며, 길선주 목사가 주도한 1907년 평양대부흥에 앞서 있었던 1903년 원산대부흥은 캐나다 선교사 하디가 일으킨 회개운동이었다”고 한국기독교가 시초부터 캐나다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더욱이 6.25 당시 캐나다 군대가 6만 명 정도였는데 그 가운데 2만7천여 명을 수교도 안 된 대한민국에 파병해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었다”며 캐나다 국민이 한국에서 흘린 피와 땀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수교 55주년을 넘어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한카문화교류협회 상임회장 박경진 장로는 환영사에서 “지난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졌다”면서 “당시 참석자들에게 ‘구한말 캐나다가 선교사를 파송해 조선 땅에 기독교를 전파하고, 6.25전쟁 당시 군대의 반을 파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사례하니 큰 감동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 환영사를 하는 박경진 장로

이어진 격려사에서 전 과기부장관 정근모 장로는 “대한민국이 구한말과 6.25 때만 캐나다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라 경제발전을 하는 데에도 캐나다의 역할이 컸다”며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탈원전 정책으로 폐기가 결정된 월성 1호기는 당시 캐나다의 최신 기술로 지어진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이 입증된 원전이다”고 밝혔다.

또한 정근모 장로는 “이뿐 아니라 카이스트가 설립되고 캐나다 정부의 지원으로 기술사회연구실이 세워졌는데, 바로 여기서 현재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산업 정책이 수립되었다”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캐나다가 준 도움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격려사를 하는 정근모 박사

이후 전 건국대학교부총장 류태영 장로가 축사를 하고, 한국원로목사회전회장 문세광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사단법인 한카문화교류협회는 1999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한국학후원회로 발족되어 현재 박경진 장로가 제9대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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