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혁)은 7월 10일(화) 15시 30분부터 교육지원청 4층 강당에서 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위촉된 초·중등 교사 88명(초등 61명, 중등 27명)에게 ‘책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책 읽어주는 선생님 되기, 마중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책 읽어주는 선생님 되기, 마중물 프로젝트’ 란 책 읽어주는 선생님 또는 함께 읽는 활동을 하는 선생님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책 꾸러미」를 마련하여 줌으로써 ‘책 읽는 강동송파 학생’들이 되는데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독서교육지원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위촉된 「책 읽어주는 선생님」88명에게 30여 권의 책이 담긴 ‘책 꾸러미’를 지원한다. 책 읽어주는 선생님들은 이를 활용해 책 읽어주기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책 읽어주는 선생님들은 교과시간, 아침 독서시간, 동아리 활동 시간에 책 꾸러미 도서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게 된다.

향후, 책 읽어주는 선생님 간의 소통방인 ‘얘들아, 함께 읽자’ 밴드도 운영할 예정이며, 12월에는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남정초등학교 중창단의 축하 공연 및 “독서, 읽기로 피어나다”는 주제의 교원 연수도 진행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병혁 교육장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올해 ‘책 읽는 강동송파 학생 육성’을 위하여 2,700만 원의 자체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책 읽어주기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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