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창업법인 5대 권역별 비중(2018년 6월)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2018년 6월호를 발표하였다.

2018년 6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860개로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7%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의 법인 창업이 활발하고 다른 권역들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동남권이 크게 감소하여 서울 전체 지수를 감소로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6월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는 총 13,71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어 지난달의 증가세에서 6월 들어 감소세로 반전되었다.

5대 권역별 일자리 수는 서북권(19%)이 약진했고 서남권(3%)과 도심권(3%)도 소폭 증가하였으나 동남권(-10%)과 동북권(-10%)은 하락하였다.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지표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서울연구원의 연구자료이며, ㈜한국기업데이터의 창업법인 자료를 활용하므로 개인사업체의 창업을 포함하지 않는다. 법인 창업 일자리 동향은 개인사업체의 고용 증감과 기존 기업의 고용증감을 다루지 않아 서울의 일자리 전체를 대표하지는 않으며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만을 추정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박사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중심으로 분석한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2월을 저점으로 상승하다 4월을 고점으로 증가세가 꺾이고 있으며 6월 들어 감소로 전환하여 창업 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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