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스마트GIS 착수보고회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5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GIS플랫폼을 기반으로 17개부서와 네이버, 카카오와 협업하게 되는 2018년 스마트 GIS인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13년 전국최초로 GIS 플랫폼을 도입한 인천시는 2016년 내부 공무원들에게 공모해 위치정보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사업 43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지난해는 모기, 청소차량, 생활물가 등 실시간 현장 정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다양한 행정정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GIS 인천을 통해 서비스 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스마트시티를 전담하는 원도심스마트정보담당관을 신설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인천특별시대 시민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기반의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예측해 대응하는 스마트도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8년 스마트 GIS인천 구축사업은 크게 시민참여, 원도심,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인천시가 구성한 지역공동체 협의회의 공동 목표인 지역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공감마을 스마트 허브를 구축한다. 또한, 전통시장이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상세지도서비스를 구축해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과 서비스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인천시내 23만 9천여 가로수를 시민과 함께 관리하는 “가로수 시민참여 관리체계”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역 지도서비스, 시민건강관리 프로젝트, 함께 만들어요 커뮤니티지도 등을 구축한다.

이에 더해 자율주행주동차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 중 위치정보 정확도 개선을 위해 로컬 IOT GNSS를 구축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위치정확도를 개선하는 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도시를 추진하는 인천시는 예산을 수반하는 각종 사업으로 생성되는 자료들이 공유를 통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성과물 DB 구축과 활용할 수 있는 공유체계를 구축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GIS 플랫폼 활용 확산과 함께 데이터의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정밀한 지역정보를 통해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체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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