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소재한 신송고등학교에서 ‘2015학년도 대입전형 정시대비 대학입학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다양한 정시모집 전형에 맞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대입 정보를 교육수요자에게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수도권 소재 33개 대학의 입학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 관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 관내 60명의 대학입학 전문 상담교사들이 1:1 맞춤식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 시 사용하는 자료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식 진학정보 제공하고자 전년도 합격, 불합격 사례 20만 건을 분석해서 개발한 진학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개인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상향, 적정, 하향지원 등으로 정밀 분석 제공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단순 숫자 통계만을 활용하는 사설기관과는 비교도 안 되는 개인 맞춤식 자료를 제공하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에서는 정시 대비 분석자료집을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또한 대학별 제공 자료집도 나눠줄 예정이다.
개인별 상담(컨설팅) 신청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부터 사전 인터넷 (http:// jinhak.ice.go.kr)과 당일 현장 신청으로만 가능하며, 대학별 상담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전화: 420-8255, 420-8475)
인천시교육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송고등학교와 공동으로 교사 및 학생,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대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학 진학지도를 주로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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