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한 2014 환경교육 우수지도안 공모전에서 대구다사초등학교가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국적으로 초, 중, 고 총 1,116편이 응모하여 학교 부문 9개교, 개인(팀) 부문 27편이 입상한 본 공모전에서 다사초는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다사초 교사 42명이 응모하여 그 중 신숙영, 권금자 교사는 한국교총 회장상을 수상하였다.
다사초는 2013년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구환경 보전을 위하여 Eco-맘 다사 초록 스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환경학(ESEE)에 기초한 본 프로젝트는 학습자의 환경적 관점을 길러주기 위한 통합적 환경교육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환경 자체의 고유한 가치를 이해하고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다.
또한, 환경 이용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환경문제 해결을 실천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습관화 할 수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교사들의 환경교육 역량과 전문성은 크게 신장되었으며 학생들의 녹색성장 의식도 함양되었다.
김문영 교장은 “교사들의 환경교육에 대한 열정이 이 같은 성과의 바탕이 되었다. 앞으로 인구증가와 산업?과학의 발달로 인해 기후변화 및 자원고갈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미래의 주인인 학생들이 환경 친화적 생활습관을 형성하여 지구환경 보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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