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고등학교(교장 유윤종) 창업동아리팀 TUM(지도교사 이신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4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익산고 창업동아리팀 TUM은 올해 4월에 계획서를 제출하여 2단계의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55개 팀이 본선진출에 선정되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전북대(지도교수 류시형)를 오가며 작품제작을 연구했고, 11월 6일 최종발표를 통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익산고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TUM 팀원인 익산고등학교 2학년 이하은, 서태경 학생은 수납공간이 있는 원터치 텀블러의 아이템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세련된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770개 동아리 중 대상을 받게 되어 그 기쁨이 더욱 크다.익산고등학교 유윤종 교장은 "이번 수상은 익산고등학교가 2007년부터 중소기업청 지원 선도비즈쿨학교로 지정받아 창업 동아리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창업교육을 실시하여 예비사장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도교사 이신규 교사는 “오늘날 전문계 교육은 창의 인성에 대한 소양을 갖게 하는 창업교육이 매우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신규 교사는 현재 방송통신고등학교 교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이미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있는 창업일반교과 시간에 본인이 개발한 인정교과서인 ‘창업일반’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3년에는 익산고 양주은, 이지유 학생의 Easy팀(지도교사 이신규)이 ‘슬라이스 잼’을 아이디어로 제출해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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