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금융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전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금융(Sustainable Finance)’이 전 세계적인 화두다.

서울시는 지속가능금융이 가져올 금융 산업의 변화를 알아보고, 아시아 중심도시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18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SIFIC: Seoul International Finance Conference 2018)’를 10월 16일(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금융감독원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는 “지속가능금융 중심도시 서울, 그 도전과 기회” 라는 주제로 ▲ 지속가능금융 활성화 방안과 금융중심도시의 역할 ▲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금융산업의 도전‧기회 ▲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저명한 금융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지속가능금융 활성화 방안 및 금융중심도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ING 은행 지속가능금융 글로벌 헤드인 레오니 슈레브(Leonie Schreve)(Managing Director, Global head of Sustainable Finance, ING Bank)가 진행한다.

기조 강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금융산업의 변화와 사회적 금융의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보고, 한국의 지속가능 금융 확대 방안 및 서울시의 역할과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금융산업의 도전‧기회와 금융중심도시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① 롱롱 후오(Rongrong Huo)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 그린 파이낸스 국제고문 및 인베스텍 에셋 매니지먼트 대표, ② 마이크 워들(Mike Wardel) 지옌그룹 인덱스 대표, ③ 조나단 드류(Jonathan Drew) HSBC 홍콩지사 인프라스트럭쳐 앤 리얼에스테이트그룹 매니징 디렉터가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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