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현문화건강센터
마포구는 ‘아현문화건강센터’에서 전문 트레이너의 운동지도와 식단 영양교육을 병행하는 비만예방 프로그램 ‘건강체중 몸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정식 개관한 아현문화건강센터에서 실시하는 신규 프로그램인 ‘건강체중 몸짱 프로젝트’는 영양교육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활동량을 늘려 정상체중을 유지하게 돕는 주민 체험형 비만관리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주3회 8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지며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 전신 근력 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고 수요일에는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의 식단관리 수업을 듣는다.

현재 구는 체질량지수 25이상인 주민 30명을 모집해 8주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신규 시범사업인 점인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과정이 끝난 후 운영평가를 거쳐 미비점을 보완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6월 지하2층지상3층의 규모로 준공된 보건·교육·문화 복합공간인 아현문화건강센터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운영되고 있다.

센터 지하 1층에는 초록숲작은도서관이 책 읽는 좌석 50석 규모로 조성됐고 1층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놀이체험실과 부모교육 및 상담, 영유아 발달검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층의 아현건강증진센터에서는 보건소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들을 위한 대사증후군 검사, 영양 및 만성질환 상담서비스와 운동 프로그램 등의 보건서비스가 제공된다.

건강증진센터의 서비스는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3층의 정보화교육장에서는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기초 강좌 등이 구민을 위해 열린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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