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호준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배경으로 촬영 모습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 역으로 출연했고, 현재 방영중인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J 인터내셔널 대표로 열연 중인 배우 손호준이 ‘성수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의 4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한류배우 조태관과 손은서에 이어 참여하는 배우 손호준의 수제화는 편하고 세련된 ‘태슬로퍼 수제화’로 제작되며, 전태수 수제화 명장이 제작을 담당한다.

수제화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참여 명사별로 총 3켤레의 수제화가 제작된다.

1켤레는 참여하는 스타의 개인 소장용이고, 나머지 2켤레는 홍보관 전시와 연말 자선 경매행사에 올려진다.

배우와 명장이 수제화 제작을 위해 평상시 걸음걸이, 발모양 등을 확인하며 면담을 통해 디자인 방향과 재질 등이 결정되는데, 배우 손호준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안하게 자주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원했다.

‘손호준 수제화’는 발의 편안함을 위해 천연 말가죽으로 제작되며, 계절과 유행에 관계없이 신을 수 있도록 검은 로퍼에 태슬 장식으로 멋을 낸다.

수제화 안감은 가볍게 맨발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땀 흡수와 배출이 좋은 재질로 마감할 계획이다.

특히, 배우 손호준은 절친한 친구이자, 성수동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완성된 수제화를 보며 손호준 수제화도 멋지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제화 제작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자선경매는 12월부터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 수제화 제작 비용으로 전달된다.

나머지 1켤레는 오는 24일부터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의 포토존에 전시된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성수동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은 성수 수제화의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을 갖춘 수제화의 매력을 알리고, 궁극적으로 성수동 수제화에 대한 관심과 판매로 이어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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