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0181019135425.jpg] 김포시는 지난 17일, 시민회관에서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 스웨덴학교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은 자치분권에 대한 영상 상영과 자치분권대학 소개로 진행되었으며, 스웨덴학교 학교장 신필균 교수의 “복지국가 스웨덴-‘국민의 집으로 가는 길’을 다시 보다”라는 주제로 문을 열었다.

첫 강의는 보편적 복지제도의 상징인 ‘국민의 집’을 건설할 수 있었던 과정, 국민의 실생활을 기반으로 한 사회보장정책,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공동체 의식을 알아보고, 복지국가로서의 스웨덴뿐만 아니라 복지국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임헌경 주민협치담당관은 “자치분권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앞둔 시점에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룬 스웨덴을 모델로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배우고 고민하여 개인과 지역의 자치역량을 키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웨덴학교는 자치분권 전문과정으로 11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6주에 걸쳐 진행되며, 다음 강의는 10월 24일, 남상요 교수의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는 사회-사회서비스제도”란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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