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몸노인 산책도우미 사업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홀몸노인 산책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회 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석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가 주관하여 홀몸 어르신 20명과 학생 및 성인봉사자 40명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충훈벚꽃길과 안양천변을 함께 산책했다.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장명루 팔찌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동V-터전에서 마련한 수제비누를 어르신께 선물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충훈고등학교 한 학생은“산책하면서 말벗을 해드리고 장명루를 함께 만드니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석수3동 손재원 동장은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우울증을 예방하여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산책도우미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에 실시 예정인 5회 차 산책은 안양시 예절교육관을 방문하여 다례교육과 다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