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문화체험 행사
인천 남동구 논현1동는 지난 18일 남동구에서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살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체험'행사를 남한산성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는 동 새마을부녀회의 후원과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북한이탈주민에게는 남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문화적 정보와 논현1동 주민들에게는 북한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깰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남한산성의 역사를 바로 알고, 역사문화해설가의 해설이 더해진 현절사, 침괘정, 망월사 관람으로 세계정치의 냉혹함과 애국애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하셨던 북한이탈주민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되어 나들이를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행사 진행자 분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전해진 동장은 “논현1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주민들과 화합·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함께 나누고 가꾸는 Happy 논현1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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