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방범CCTV 관제센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8일 가평군청을 방문하여 가평군 CCTV관제센터 운영현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가평군 CCTV관제센터는 모니터링 요원과 상주경찰 등 21명이 691대의 CCTV를 이용하여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범죄예방은 물론 주정차단속과 하천·도로의 재난방재 등을 감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2년까지 793억5천만 원을 투입, 오래된 저화질 방범 CCTV 6,310대를 고화질로 바꾸고, 설치대수도 총 7,040대를 늘릴 계획인데,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들은 관제 시연을 통해 CCTV 카메라의 운영현황과 실제 CCTV의 성능을 확인했다.

정대운 위원장은 “얼굴과 차량번호 식별이 불가능한 200만 화소 미만의 CCTV를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교체하고, 외곽지역에도 확충될수 있도록 지원하여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담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는 17일에는 ‘지방도 387호선 구간과 ‘지방도 364호선도로개설사업’ 부지도 살펴보았다.

‘지방도387호선 현2리 구간’은 도로를 중심으로 펜션 등 숙박시설이 증가하여 교통량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도로폭이 3.04.0m로 협소하여 버스와 같은 대형차량은 교행이 곤란하고, 도로 선형도 불합리하여 주민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있는 곳이다.

‘지방도 364호선도로개설 사업지’는 2007년 실시 설계가 완료되었지만, 도로구간으로 편입된 일부 구간의 토지가 보상금 지급 후에도 수년간 사업이 착수되지 않아, 재산권 제한과 주민생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김경호 도의원은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지방도 387호선과 364호선 부지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위원회는 각종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평군이 균형발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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