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수원학 심포지엄 홍보물

수원시정연구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자료로 본 수원지역 3.1운동’을 주제로 제5회 수원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수원시정연구원 부설 수원학연구센터가 주관한다.

박환 수원대 교수가 ‘수원군 지역 3.1운동-사진자료 분석을 중심으로’, 조성운 동국대 박사가 ‘김선진 "일제의 학살 만행을 고발한다-제암, 고주리의 3.1운동"의 구술 기억과 실체’를 주제로 발표한다.

성주현 청암대 교수는 ‘이병헌의 "삼일운동비사"로 보는 수원 3.1운동’,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소설가 홍성원의 "먼동"을 통해 본 3.1운동 형상화와 수원지역’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철행 독립기념관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승태 한국기독교연구소장, 이동근 수원시 3.1운동 기념사업 태스크포스팀장, 박철하 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전문위원, 조성면 수원문화재단 전통교육팀장이 참여한다.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수원 지역 3.1운동의 실제를 파악하고, 자유·민권·평화라는 3.1운동의 진정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심포지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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