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이성환 해군교육사령관  (우측)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성환 해군교육사령관, 뛰어난 리더십으로 화합하고 단결된 교육사령부 만들 적임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해군교육사는 입대장병 가족들이 안심하고 ‘보내고 싶은 해군’ 가고 싶은 해군‘ 만들기를 당부

 

 해군 교육사령부는 11월29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5대 교육사령관 이성환 중장(해사41기) 취임식을 거행했다.

 예비역 제30대 황기철 해군참모총장(해사32기)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역대 사령관, 제24대 해군군종감 류효근대령(해사33기), 학군교류협력대학 관계자들과 군 지휘관∙참모, 해군장병, 해군 군무원 등 내외귀빈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해사39기)은 훈시를 통해 제25대 신임 교육사령관 이성환 중장의 취임을 축하한 뒤 “교육사는 실전같은 교육훈련으로 해군의 전투력을 창출하는 힘의 원천(源泉)이자, 우리 군의 미래 백년을 준비하는 핵심 부대”라며 “입대 장병 가족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교육사가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해군’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성환 신임 교육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저는 오늘 중책을 맡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 합니다. 우리 교육사의 가장 큰 임무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를 육성하는 것”이라며 “미래 해군의 전투력을 창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실무부대가 요구하는 정예 해군 장병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환 신임 사령관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1987년 해군사관학교 제41기로 임관한 뒤 광개토대왕함(구축함) 함장, 대통령실 국정과제담당, 작전사 참모장, 제2해상전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3함대사령관,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탁월한 지휘능력과 폭넓은 군사적 식견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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