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에서는 겨울철 특성을 반영한 현장중심의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쪽방?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5년도 특정 소방대상물 일제정비시 관할 119안전센터에서 조사한 쪽방 주거시설 20가구 27명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18가구 43명에 대하여 현장지휘부서와 119안전센터 합동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며, 훈련 주요내용은 초기 화재진압, 연소확대 방지 및 인명구조 대책 강구,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최단경로 파악 숙지, 관리카드 작성ㆍ정비, 인근 소방용수시설 효율적 관리 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관할 119안전센터는 동 기간 동안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ㆍ가스시설 합동 점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생활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현장지도, 소방차 활용 화재예방 순찰 강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쪽방 및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현장접근이 곤란하고 건물 노후로 붕괴 위험성과 건축물 마감을 가연성 재질로 처리하여 급속한 연소확대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며,“저소득ㆍ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주거시설 안전관리에 모든 소방역량을 총 동원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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