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성동 협치학교’ 주말반 수료식
성동구에서는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협치 역량을 강화하는 ‘2018 성동 협치학교’ 교육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성동상생도시센터 5층 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8 성동 협치학교 ‘협치이해 기본과정’은 성동구협치회의 교육문화분과 주관으로 민관합동워크숍을 통해 민관이 함께 교육기획과 교육과정을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4주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주민들의 교육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주중반과 주말반 2개 반을 편성 운영하였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총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성동 협치학교는 민관협치의 기본적인 이해교육과 주민참여예산을 주제로 한 행정예산교육을 비롯해 기존 사례를 이용하여 수강생들이 직접 민관협력과정을 몸소 체험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성동구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찾고 협치적 해결방안을 설계해보는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협치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기르도록 했다.

특히 수강생들이 팀별로 지역에 필요한 의제들을 직접 논의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민관협치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협치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민관협력의 과정인 협치가 지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과의 끈끈한 협력을 지속해 함께 발전하는 성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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