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 골목 청결반’이 사근동 골목길에서 작업 하는 모습
성동구에서는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무단투기 계도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골목골목 청결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골목골목 청결반’은 지난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야간에 청소작업을 하는 청소인력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총 16명의 현장인력과 차량 9대의 장비로 골목길 청결운동에 나서고 있다.

일반주택, 다세대, 다가구 밀집지역의 골목길 모퉁이 부분 등은 무단투기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어 청소 관련 민원이 잦은 편이었다. 이에 구는 지역 골목길에 대한 청소 관련 민원을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에서는 무단투기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폐의류 수거함 주변과 학교 및 공원주변 등 취약지역 쓰레기를 신속하게 청소함은 물론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무단투기 계도 단속 등을 통해 이면도로, 골목길 등의 환경개선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청결반 운행 차량을 깔끔하게 도색하고 정비해 성동구의 청결 이미지와 취약지역 환경개선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구성원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골목골목 청결반 운영으로 우리 구 골목 구석구석이 깨끗해지고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깨끗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청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작은 곳에서부터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해 나가며 생활밀착행정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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