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_서구
인천 서구는 지난 3일 인천시 교육청으로부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돼 서구를 혁신적 교육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혁신지구는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학교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문제를 풀어내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마을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적 교육환경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소통·토론문화 형성, 청소년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장래를 결정하는 자치활동과 미래를 선도하는 4차 산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만의 지역적 특성을 토대로 환경체험교육, 도서관 및 영어마을과 연계한 소통·토론의 장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되는 교육혁신지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12월말까지 인천시교육청과 교육혁신지구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업무협약을 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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