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키
여성 듀오 머스키의 신곡 "이젠 떠나겠어" 의 뮤비가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13일 음원공개와 함께 발표된 이뮤비는 그리스출신 촬영감독 요르고스 토리포나스 가 연출, 레트로 바이브적 색감과 멤버들의 화려한 안무, 초현실적 영상미가 매력적이다.

머스키는 데뷔 싱글 "맘 이상해" 의 뮤비 역시 유튜브 조회수 225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소속사 PK엔터테인먼트는 “러시아와 인도네시아등 해외팬들의 열화같은 응원이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사실은 신곡 "맘이 상해" 가 첫 공개된 이후 러시아팬들의 표절 의혹이 단초가 됐다”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7월 1일 영문제목의 "맘이 상해" 가 공개된 이후,러시아 인기가수 세르게이 레자레브의 "LAZERBOY" 를 표절 했다는 러시아팬들의 항의성 댓글들이 새까맣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PK엔터는 그러나 이것은 표절이 아니라,같은 샘플을 사용한것이었으며, 일본의 유명그룹 아라시 역시 “페이스다운Face Down”이라는 곡에서 이샘플을 사용한 구체적 출처를 sns를 통해 오픈했다.

이에 악성 댓글은 오히려 응원 메시지로 전환되고, 더욱 확산되어 러시아 팬이 만들어준 인스타그램과 러시아의 VK.com 팬페이지까지 만들어졌다.

여기에 동남아팬들까지 가세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는 특히 머스키 멤버 금주의 2분짜리 댄스커버의 인스타그램 영상이 큰 인기을 끌고 있다.

현재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2개 영상 모두 합쳐 170만 조회수 기록중이다.

한편 5개월만의 두 번째 싱글 "이젠 떠나겠어" 는 아픔과 미련 다 내려놓고 새출발하는 당찬 여성의 모습을 감성 충만한 멜로딕 EDM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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