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사랑의 연탄 및 난방유 나눔 행사
남양주시 조안면 복지넷은 지난 15일 동절기 주거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및 난방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연탄 1,200장 및 난방유 8드럼을 지역사회로부터 후원받아 조안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새마을회 등의 조안면 내 여러 기관단체 회원들이 저소득층 일곱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기름가격이 너무 부담되어서 잘 때만 잠시 보일러를 켜고 잤는데 이렇게 기름을 배달해 주시니 남은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태식 조안면장은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조안면 관내 여러 단체가 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강선희 복지넷 위원장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렇게 뜻깊은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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