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황교안 총리의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촉구한 상황에서,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책임당원 자격 문제가 불거져 당내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비대위가 파국을 각오하지 않는 이상 파국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헌당규에 예외규정이 있고, 최근 당협위원장 선임시 당원이 아닌 분들까지 후보자격을 부여한 전례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협위원장 선임시 그러한 전례를 남기지 않았다면 모를까 명분이 부족하다는 결론입니다.

이러한 논란도 불구하고 황교안 총리는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함으로써 정면돌파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제 공은 비대위로 넘어갔습니다. 비대위에서는 당원과 국민들을 더이상 실망시켜선 안 됩니다. 더 이상의 당내 혼란과 갈등도 안 됩니다. 

비대위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신속히 황교안 당대표 후보에 대한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 해야겠습니다.

2019. 1. 28.

자유한국당 김형남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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