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어제 유영하 변호사의 친박 관련 언급은 꼭 부정적으로만 볼 게 아니라, 박근혜 전대통령께서 황교안 전총리의 운신의 폭을 넓혀 주고 당대표 당선을 도와 주기 위한 "황교안 키우기"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크는 사람은 때릴수록 더 큽니다.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국민입니다. 사람은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대상이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황교안 캠프에서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골짜기 계곡의 물들도 언젠가 큰 강을 지나 바다에서 만납니다. 황교안 총리께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대의라면, 그 대의를 거스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황교안 전총리께서 말씀하신대로 최선을 다해 사람에 대한 도리를 다하고 어려움이 없도록 하시면 됩니다. 천명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국민만 바라보고 순리대로 가시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자유한국당 책임당원 김형남     2019.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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