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연대 최요한 대표

“선교는 마지막 지상 명령…모든 민족과 땅끝에 복음을 전파하라” 임학근 기자l승인2019.02.12l수정2019.02.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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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요한 목사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막16:20)

주님이 승천한 후 제자들이 전도하고 선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표적을 나타내어 말씀을 전하는 삶의 목표를 가지게 하였다.

선교는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삶의 목표다. 선교의 목표는 주님의 지상 대 명령일 뿐 아니라 우리가 해야 할 당연한 의무인 것으로 항상 기억하고 선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바울처럼 고백하며 세계 최초 선교 전문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세계선교연대 최요한(서울명동교회 담임목사) 대표를 만나 얘기를 나누었다.

▶ 2019년 한 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신년인사 부탁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시며, 네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드시며, 네게 평안을 두실 것이다.’라는 민수기 6장 24절~26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복과 은혜와 평강이 모두에게 임하길 바랍니다.

▶ 현재 서울명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계시는데, 목회를 하시게 된 특별한 은사가 있었나요?

7살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목회자는 콜링(calling)과 미션(mission)이 있어야 한다. 신대원 졸업하고 신학 박사학위가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1979년 울릉도에서 공직생활을 하다가 1980년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성령 체험을 하게 됐다. 그 후 경기도 광주시에서 15년 동안 목회를 하고 2000년도에 중국에 선교사로 들어갔다. 올해로 목회는 31년째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내적 소명이다. 내적 소명을 보고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목사는 하나님의 내적 부르심에 응답을 해야 한다. 좀 어려운 얘기지만, 공기가 몸속으로 들어와 우리가 숨을 쉬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성령이 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내 속에 하나님의 령이 들어왔는지 나갔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 하나님이 내 몸속에 들어와 계시기 때문에 내 몸은 성전인 것이다. 모든 일은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이루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것을 나의 능력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바로 내치신다. 오늘날 목회는 특별한 소명이 없으면 안 된다.

▲ 세계선교연대포럼

▶ 지난 2월 2일 세계선교연대포럼을 성대히 개최하셨다. 세계선교연대 창립 배경은?

세계선교연대는 마지막 지상명령인 선교 사명을 감당하고자 2012년부터 매달 한 번씩 해외선교사와 선교에 관심과 뜻을 가진 여러 목사님을 초청해 포럼을 진행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어진 선교적 소명을 잘 감당코자 노력하는 해외 파송 선교사가 3만여 명에 이른다.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하나님이 소명과 지혜를 주셔서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7년째 한 번도 쉬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

▶ 세계선교연대의 현재 역할과 그 의의는?

세계선교사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교회 세계 선교의 좋은 틀이 되고 있다. 자기 소유를 버리고 전도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는 선교사는 하느님의 진정한 제자로서 주님의 보좌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다.

▶ 세계선교연대포럼의 운영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또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세상일은 다 어렵다. 성경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11:28~30) 말씀처럼 하나님이 그 일을 하기 위해서 하면 간난신고(艱難辛苦)가 있고 때로는 고진감래(苦盡甘來)가 있다. 고난이 없는 인생은 없다. 키에르케고르는 “인생은 절망에 이르는 병에 걸렸다.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서 가는 것이 인생이다.”라고 말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고난이 없는 것은 없다. 다만 콜링이 중요하다.

요한복음 17장 4절에 예수님도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라며 하나님이 시키신 일을 하셨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시키신 일을 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나는 목회하면서 한 달에 두세 번 해외에 나간다. 신문 발행과 포럼 운영에 많은 비용이 들고 어려움도 있지만,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기 때문에 믿음으로 한다. 사명을 가지고 하므로 하나님이 그때그때 피할 길도 주시고 은혜도 주시고 부도나지 않게 이끌어 주신다. 사람을 믿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하시면 간단하다.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주신다.

▶ 세계선교연대 사역에 동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누구든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모임에 참석할 수 있다. 선교에 관심 있는 분이면 모두 환영한다. 선교사가 직접 현장 선교 활동 체험을 들려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감동하며 선교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세계 최초 선교 전문신문인 국제선교신문에 관해 소개 바랍니다.

8년 동안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2010년에 귀국해서 보니 국내에 언론사는 많은데 선교를 전문으로 하는 신문이 없음을 알고 2012년 12월에 세계 최초 선교 전문신문을 발행하게 됐다.

국제선교신문은 선교를 알리기 위해 격주로 발행하는 무가지로서 선교사들의 글이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고 선교 후원금도 선교사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후원계좌를 공개하고 있다.

▶ 올해의 기도 제목과 앞으로의 계획은?

언론 활성화와 선교에 더욱더 많은 힘을 들일 계획이다. 지금까지 동남아를 위주로 선교 활동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아프리카 유럽 등지로 선교 범위를 넓히고 싶다. 하나님이 이끌어주시고 책임져 주시리라 믿는다.

국제선교신문은 기독교 문화 창달을 목표로 전국에 100개 정도의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해외는 이미 필리핀과 일본에 선교신문 해외 지사를 설립했고 앞으로 더욱더 많은 나라에 선교신문 국외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지도를 높여왔다면 이제는 도약하는 단계로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

▶ 끝으로 한 말씀

한국교회가 보유하고 있는 영적 자산이 세계선교를 주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모습으로 준비되어 있기에 세계선교연대를 통해 유효적절하게 활용되어 사역 현장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의 사고는 근시안적인 생각을 버리고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세계 속에 웅비의 나래를 펼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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