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분노 조절 정책 제안 세미나'가 열렸다.

4차 산업혁명시대 시민 품격 향상을 위한 ‘분노조절 정책 제안 세미나’가 2월 13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찬열 국회교육위원장이 주최하고 노송(老松)포럼이 주관했으며 휴먼라이프연구소, 한국분노조절지도사 협회, (사)박완순인성교육계발원, Dr. Yim’s 체질라이프연구소 등이 후원했다.

이찬열 의원은 “분노조절의 문제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노의 원인과 현상을 짚어보고, 우리가 지향해야할 상생문화의 토대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풍교 노송포럼 고문은 “분노라는 단어가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나 그 본질과 그것을 다스리기 위한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시도가 많지 않았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라며 “다스리지 못하면 다스림을 당한다는 격언을 생활신조로 삼아온 선조들의 지혜가 이번 세미나를 비추는 등대 역할을 하여 새로운 길을 찾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격려했다.

최창수 한국분노조절지도사협회 회장은 협회 설림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하며 “언제나 그러하듯이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빗장을 열고 장애물을 제거하며 나아가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인간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길을 새롭게 안내할 분노조절지도사 양성과 그들을 통한 보다 품격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작업의 신호탄을 오늘 쏘아 올리는 것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최창수 회장의 ‘분노조절 정책제안’, 김경희 교수의 ‘분노관리 클리닉’, 박완순 박사의 ‘분노 발생 원인과 대책’, 임동구 박사의 ‘체질별 분노조절 대응 전략’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가 1시간 정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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