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홍인성구청장이 S-OIL 관계자와 함께 저유소 시설물 현장점검하고 있는 모습
인천 중구는 유치원 지반 붕괴, 고시원·저유소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으로부터 대비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관내 위험시설물 202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사회 전반의 안전을 집중 점검하는 활동이다.

금번 국가안전대진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7개 분야 30개 유형별로 나누어 대상시설을 선정하였으며,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2월 7일 담당자 교육을 완료하고, 대상시설에 대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안전단체 등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현장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책을 마련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 및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는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집중 안전신고 기간 운영, 점검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참여를 통한 안전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진단 운영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발굴, 해소하고 법 제도 개선 등 생활안전에 힘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안전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