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파주시는 헤이리 예술마을 일대의 시 소유 노을공원에 무장애 숲길 약1km 조성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장애 숲길은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를 대상으로 산을 편하고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정상부까지 목재데크를 연결·조성하는 사업으로 이용객과 혼잡도를 고려해 산책로의 폭을 2m이상 확보하는 동시에 자연환경을 최대 보존해 최대 경사 8%이하의 완만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방으로 트인 정상부에는 휴게 데크마당과 예술 작품을 배치해 헤이리 마을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다.

한기덕 공원녹지과장은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길 사업은 올해 11월 완공할 예정으로 헤이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역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쉼터이자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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