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민주포럼은 2월 17일 오후 5시에 서울 팔레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서초 민주인사 초청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손 서초민주포럼 회장, 장대식 서초민주포럼 수석부회장, 송영길 국회의원과 김태랑 전 국회의원, 김동주 전 국회의원, 이강환 전 대한생명 부회장, 조환익 전 한전 사장 등 서초 민주인사 70여 명이 참석해서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 선임을 축하하며 신년 인사를 나누었다.

김손 서초민주포럼 회장은 “평화의 거대한 물결이 한반도에서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장되어 나가는 이 평화의 시대에, 오랫동안 민주의 불모지였던 이곳 ‘서초’에서 당당하고 의연하게 민주의 가치를 지켜 오신 서초의 민주인사이신 고문님과 대의원님 그리고 지지자님들을 모시고 신년인사회를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라며 “이 자리에 모신 민주인사님들의 그동안의 노고가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 서초민주포럼이 결연히 일어섰으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라고 인사했다.

송영길 국회의원은 “서초는 저에게도 상당히 인연이 많은 곳이다. 훌륭하신 서초 민주인사분들이 많이 참석해 에너지와 활기가 넘치는 서초민주포럼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경남 창녕이 고향이지만 민주당을 48년째 지켜온 김태랑 전 국회의원과 서초에서 28년째 사는 김동주 전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서초민주포럼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봉사하는 모습을 볼 때 대견함을 느꼈다. 이정근 위원장의 발전을 기원하며 모든 분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날 제가 긴 터널을 지나고 있을 때 저에게 격려와 희망, 용기, 배려, 애정을 쏟아주신 여러분께 이 자리에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특히 서초 민주 발전을 위해 애쓰신 선배님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묵묵히 여러분과 손을 잡고 서초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강환 전 대한생명 부회장의 축사와 조환익 전 한전 사장의 건배사로 만찬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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