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과 공동으로 12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비 상담교실’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이미 수능 직후인 11월 17일(월)부터 범어역 글로벌스테이션에서 4주간의 정시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는데, 조기에 예약이 마감되는 등 관심이 높으며, 상담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
이번에 운영하는 정시 상담교실은 그 어느 해보다도 어려운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지원 방향과 전략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되며, 일선 진학부장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자료들을 쉽게 해석해줌으로써 보다 과학적이고 자신 있는 지원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말에도 실시함으로써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상담교실 참가를 위해서는 대구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inhak.dge.go.kr)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되는데, 12월 8일(월) 12:00부터 오픈하게 된다. 이번에도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김태진 장학사는 “2015 대입 정시모집은 선발 군의 이동에 따른 모집 인원의 변동, 분할 모집의 축소, 영어 통합형 시행, 수시 미선발로 인한 이월 인원의 증가 등으로 인한 변수가 많아 2014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이나 지원이 어렵게 되었다.
사설 배치표는 영역별 표준점수나 백분위점수를 단순 합산한 것이 많아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대학별 반영 영역이나 반영 비율을 고려한 세밀한 공부가 필요하며, 이번 상담교실을 통해 상당 부분의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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