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의 만기 금액인 ‘1,000만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청년통장 참여자 수기 공모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1기의 3년 만기가 오는 5월 처음 도래함에 따라 만기 시 수령하는 1,000만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통장 참여자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청년통장 1,000만원 활용법’ 아이디어 공모는 만 18세~34세 이하의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이미지, 동영상, 아이디어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1,000만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미지, 동영상, 아이디어 제안 등의 형태로 작성한 뒤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와 복지재단은 내용구성력, 창의력, 활용도,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3개 각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통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기 공모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통장 참여자는 ‘사업 참여 전후의 삶의 변화’ 또는 ‘만기금액 활용 계획’을 주제로 수기를 작성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와 복지재단은 주제적합성, 내용구성력, 감동, 표현력 등을 평가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청년통장 1,000만원 활용법’ 아이디어 및 수기 공모 결과는 오는 22일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모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와 재단 페이스북을 참고하거나 경기복지재단 청년복지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민선7기 경기도가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 노동자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년 지원정책’으로 총 6기에 걸쳐 1만8,500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씩을 저축하면 경기도의 월 지원금 17만2,000원을 포함해 3년 후 약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청년 취업지원책과 차별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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