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표가 많이 아팠나 보다.
이틀째 막말과 감정풀이를 쏟아 놓고 있으니 말이다. 가여운 일이지만, 이는 자업자득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신임 인사차 (3월5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찾았다. 그런데, 인사하러온 손님에게 이정미 대표는 10분씩이나 탄핵이니, 5.18이니 하면서 무례한 정치공세에 열을 올렸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10분간 연설에 감사드린다면서 점쟎게 김경수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정의당 입장을 물은 것이다. 그런데 이정미 대표가 발끈한 것이다.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다.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이정미 대표가 오늘 '창원성산 보궐선거는 박근혜 탄핵 정당인지, 노회찬 정신을 잇는 정당인지, 이를 선택하는 선거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편 것이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에게 묻는다.
노회찬 정신은 드루킹 댓글 조작과 어떤 관계에 있으며, 얼마나 자랑스러운 정신인지 답변바란다.
아울러 싸움을 걸땐, 때와 장소를 가려 가면서, 특히 사람을 봐 가면서 해야 할 것이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누구 탓을 하겠는가.
이제라도 이정미 대표는 공당의 대표답게 버르장머리없는 언행보다는 품격있는 언행을 하기 바란다.
2019. 3. 6.
자유한국당 책임당원 김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