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글로벌기업과 함께하는 청년 취업캠프
서울 용산구가 오는 16일 용산구청 아트홀 강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1일 취업 캠프’를 연다.

글로벌 기업,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강의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직무별로 나눠 강의를 편성했다.

IBM-IT, NIKE, AMORE PACIFIC 등 글로벌 기업 현업 근무자가 강사로 나선다. 이들이 ‘1일 청년 멘토’가 된다. 취업 준비 경험을 나누고 특강을 진행한다.

수업내용은 취업특강, 입사지원서 컨설팅, 공개 모의면접, 소그룹 취업상담, 글로벌 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 패널토론, 평가 제공 등이다.

용산구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0명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홍보포스터 우측 하단 QR코드를 인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청년 취업캠프‘는 일자리기금 제2호 사업이다. 지난해 일자리기금 제1호 ‘무역아카데미와 손잡고 청년 인재 지원’ 사업을 통해 22명 청년에게 5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청년 고용확대와 창업 지원 등을 위해 100억원 규모로 일자리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서울특별시 용산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 출연금과 기금운용 수익금, 기타 수입금을 합쳐 오는 2022년까지 4개년에 걸쳐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년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기금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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