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기 기숙사 야간화재 대피훈련 진행 모습
인천시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화재취약시설인 학교 기숙사 20곳에 대해 이달 말까지 야간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학기는 신입생 등으로 기숙사 학생이 변동되고, 배정받는 실의 위치도 바뀌는 경우도 있어 기숙사가 화재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다.

이번 훈련은 학교 기숙사나 합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4천 6백여명 학생이 참여함은 물론 관할소방서와 합동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제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경로 및 기숙사 구조 등을 미리 파악해 학생 구조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에서는 용역업체와 함께 화재감지기, 유도등, 소화펌프 등 각종 기숙사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화재 발생 시 필요한 행동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창주 안전총괄과장은 “학생 안전은 어른들이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우선되어야 할 항목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인천소방본부와 협력해 학생들이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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