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총재 고종욱 장로 . 상임대표 윤태한)가 ‘한라에서 백두까지 무궁화심기’ 운동을 제창하며 제74회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1차로 무궁화 묘목 (4년생 이상부터 10년생 木) 43,000그루를 확보해 그중 4,500주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문호리 870-1번지 무궁화농장 제1 묘목장에 심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본부의 주관으로 서해수 본부장의 시범과 지도로 진행하였으며, 무궁화를 통해 나라사랑 하는 마음과 나라꽃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아울러 무궁화나무 심기 문화 확산을 통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무궁화 품종 200만주를 심을 계획의 첫 출발이다.

나라꽃 무궁화는 7월부터 10월까지 피고 지고 하며, 한 그루에서 수천 송이가 끝없이 핀다. 각양각색의 큰 꽃은 아름답고 청초하며, 강한 생명력과 자생력은 물론 병충해에도 강하고 꽃의 기상과 끈기가 우리 민족을 닮아 온 국민이 사랑하며 좋아하는 꽃이다.

하나의 화목으로서만이 아니라 국화로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애국 애족의 진실한 마음을 심어 주는 데 그 목적과 의의가 있다.

특별히 전국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교정과 대학은 물론 교육기관까지 무궁화동산을 만들어 나라꽃 사랑과, 나라꽃의 얼을 통한 애국심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찍부터 갖게 하는데 중요한 쟁점으로 삼고 있으며, 전국의 각 도지부는 경기도본부와 같은 무궁화 전 국토화 본부를 계속 릴레이식으로 이어가며, 국내 주요 도로와 관광단지 관공서 경내는 물론 특히 본 기구가 소속된 행안부의 전국 경찰서와 지구대를 모범적인 무궁화 울타리와 정원으로 만들기로 했다.

무궁화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신라시대의 것으로써 신라는 근화향(槿花鄕)즉 무궁화의 고장이라고 까지 표현하고 있다.

일제치하에서 나라가 어려움을 당하면서 무궁화는 민족의 가슴에 상징처럼 자리 잡게 되었다. 이때부터 일제는 학교와 관공서에 있는 무궁화를 뽑아 불태우거나 화장실을 가리는 울타리로 이용해 버리는 등 하대와 멸종 시도를 시작 하였다.

이것도 모자라 눈병이 난다느니 부스럼이 난다느니 하는 헛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또한 무궁화에 벌레가 있다는 등 사실무근의 소문을 퍼뜨리고 국민들로부터 멀어지게 한 것이다.

진딧물이 많은 장미에 비해서도 무궁화는 진딧물조차 없고 벌레나 병충도 가까이 하지 못 하는 건강하고 성장과 번식력도 강인하고 탁월한 수종의 꽃나무이다.

▲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고종욱 총재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고종욱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한 경기지부 무궁화심기운동본부의 남녀회원들 약 1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좋은 점을 되살리고 아끼며 마음을 합하여 이름처럼 무궁한 나라의 발전을 위해 무궁화를 널리 심어 보급하며, 아름다운 나라꽃과 함께 국민의 마음도 모으고 화합과 통합의 숙원도 이루어 나가자는 큰 목적을 가지고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태한 상임대표는 “경기지부 본부장에 대한 격려와 전국적으로 각지부가 본받아 열심히 심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무궁화는 태극기 애국가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표상으로서 찬란한 문화와 역사 속의 고된 수난의 숨결과 함께 이 나라 삼천리를 지켜준 꽃이라 할 수 있다.

중앙회 윤태한 회장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민족의 정기를 고무하고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번영을 성취하는 원동력을 함양하는 나라꽃으로서 5천만 국민이 동참케 하는 내용도 우리 목적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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