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구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4층 강당에서 4월 1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은퇴목회자지원재단(이하 한은목지원재단) 총회 및 감사예배가 개최됐다.

한은목지원재단은 평생 한국교회의 발전과 민족복음화를 실천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다가 연령 정년으로 노년의 준비 없이 은퇴한 목회자들에게 ‘지구촌사랑의쌀독’을 통해 쌀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 어려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지원대상자의 범위는 우선 혼자가 된 목사 및 고인이 된 목사를 둔 그 부인으로 하고, 생계가 어려운 은퇴 목회자도 포함된다.

한은목지원재단은 창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구촌사랑의쌀독은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265개 시.군.구 지부를 창립하고 쌀과 생필품을 지원 ▲전국 시·도 지부는 지구촌사랑의쌀독에서 지원된 쌀과 생필품을 전국 지역에 흩어져있는 은퇴목회자들의 지원신청을 받아 지원의 적격여부를 심사 선별하여 지원 ▲전국 시·도 연합회와 지부는 지역교회와 협조해 지구촌사랑의 쌀독을 설치하고 해당지역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은퇴목회자들에게 지부에서 설치된 쌀독을 통해 해당 교회와 협력해 은퇴 목회자에게 식량지원과 생필품을 지원 ▲기타 한은목지원재단 창립 목적에 부합되는 후원 사업에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예배)와 2부(총회)로 진행됐다. 1부는 강진문 목사의 진행으로 “묵도, 신앙고백, 찬송, 대표기도, 성경봉독, 특별찬양, 설교, 특별기도, 헌금, 봉헌기도, 축사, 찬송, 광고, 축도, 단체기념촬영”순으로 이어졌다.

▲ 1부 예배가 끝난 뒤 각 지역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2부는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선구 이사장의 사회로 이어졌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은 ▲은퇴목회자 지원재단 설립취지 설명 ▲한국은퇴목회자 지원재단 회칙 통과의 건 ▲임원 및 지부장 선임의 건 ▲사랑의 쌀 및 생필품 배송방법의 건 ▲각 교회에 쌀 독 설치를 통한 자립 운영의 건 ▲임원 위촉장 및 지부장 임명장 수여의 건 순서로 진행됐다.

이선구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은 “오늘 한국은퇴목회자지원재단 창립총회 및 감사예배가 이 자리에 개최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전국 지부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은퇴 목사들을 발굴해 쌀을 지원하는 중요한 일을 맡게 됐다. 각 지부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은퇴 목사들이 없도록 책임을 가지고 정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명단(각, 목사)에는 이선구 이사장, 문세광 회장, 김재용 수석부회장, 강진문 총괄본부장, 김홍대·박만석 총무, 김일출 서기, 김종례 회계, 김병돈 지도총무가 임명됐다. 각 지역 지부장에는 서울시 문세광, 포천시 김재용, 전주시 김동관, 충청남도 정수동, 천안시 고창수, 제주도 엄구용, 인천광역시 강진문 목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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