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호위함 경기함(FFG), 2019년 중국 국제관함식 참가차 20일 출항

-권혁민 해군참모차장, 중국 국제관함식 기간 중 해군 대표단으로 군사외교활동

 

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경기함이 오는 4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중국 칭다오(Qingdao)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관함식에 참가한다.

* 경기함 : 2,500톤급 한국형 호위함의 두 번째 함정으로, 2013년 8월에 진수되었고, 2014년 10월에 취역했다. 전장 114미터, 전폭 14미터, 최대속력 30kts이며, 함대함 유도탄, 5인치 함포, 어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해군 2함대 소속이다.

 

 2019년 중국 국제관함식은 중국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4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4일간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해군에 대한 중국 해군의 공식 초청이 있었으며, 해군은 한ㆍ중 간 군사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기술로 건조한 국산 군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표단과 함정의 중국 국제관함식 참가를 결정했다.

 

 또한 해군의 대표단으로 권혁민 해군참모차장이 관함식 기간 중 중국 및 참가국과의 군사외교활동에 나선다. 우리 해군 대표단은 주최국에서 개최하는 고위급 심포지엄, 해상사열, 공식 만찬에 참가하고, 중국 등 참가국의 함정공개 행사에도 참가해 참가국 간 군사협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 경기함은 중국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참가함은 물론, 중국 국민 및 관함식 참가 외국군을 대상으로 하는 함정공개, 참가국 간 친선활동 등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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