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의장 윤미현)는 4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과천시의회 대형개발사업 이익환수 특별위원회 자문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자문위원과 과천시의회 의원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9일 열린 제1차 대형개발사업 이익환수 특별위원회 자문위원단 회의에서는 과천시에서 진행중인 대형개발사업과 자문위원단의 효율적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2차 회의에서는 기반 시설 기부채납 외에 다양한 방식의 개발이익 환수 방식을 타시군 사례 등을 통해 논의 했다. 개발이익 환수를 요구할 수 있는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선바위역 인근 과천 공공주택지구의 현재 사업 추진 단계와 각 단계에서 과천시와 사업시행자가 협의하는 내용등을 검토했다. 또한 과천시의회에서 과천시와 LH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과천정보과학도서관 앞 도로의 지하화와 문원동 세곡마을 지역 터널도로 개설 건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고금란 과천시의회 대형개발사업 이익환수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형개발사업 이익을 과천시에 내놓기는 하지만 그것이 아주 최소한의 것이고 모든 이익금은 사업시행자가 취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각 분야 전문 자문위원을 모셨다. 앞으로도 회의를 통해 분야별 전문 식견으로 첨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은 “자문위원분들께서 자발적으로 모여주신 것은 과천에 대한 자부심으로 기록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토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의원들도 다 같이 연구 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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