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주관의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6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 강의를 통한 전 시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포천시 중앙도서관은 올해 ‘인문학에서 찾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라는 주제로 1기와 2기로 나눠 총 15회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인 ‘리더’는 왕이나 지도자 등 조직에서 구체적인 지위를 갖고 활동한 리더를 넘어 당대나 후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그들로 하여금 삶의 롤모델로 삼게 한 사람들도 포함했다.

1기는 ‘역사’를 테마로 사마천의 사기에서 찾는 리더의 덕목, 세종·정조·이덕무 등 조선시대에 귀감이 되는 리더의 모습을 주제로 6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 부터 21시까지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관내 평생학습동아리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음악시간) 회원 및 대진대학교 콘서바토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강의를 빛내 줄 식전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포천시 서점연합회 후원으로 매회 2~3권의 도서를 추첨해서 증정할 계획이다.

인문독서 아카데미 1기는 5월 20일부터 포천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pocheon.go.kr/center)에서 신청할 수 있다.

2기는 ‘예술’을 테마로 새로운 시대로 가는 변화를 이끌어 내 많은 이들의 롤 모델이 되는 예술가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며,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 향상을 위하여 역사, 예술 등 선호도가 높은 주제로 품격 있는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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