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 전 화성갑 지역위원장이 오늘 오전 중앙당에 화성갑 지역위원회가 사고지구당 판정된 것과 관련한 정보공개청구신청서를 제출하였다고 전해왔다.

김용 전 위원장은 올해 초 경기도당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되었던 화성갑 지역위원회가 4개월만에 사고지구당 판정을 받은 것에 관련해서 당이 답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화성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이 끝난 후 2016년 7월 김용 전 화성갑 지역위원장이 지역위원장 임명을 받아 줄곧 당세 확장과 수원전투비행장 ,폐기물매립 등과 같은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로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온 곳으로, 지난해 지방선거를 마친 직후 비례대표 현직 국회의원과의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당선되어 재신임을 받기도 했던 지역이다.

김용 전 화성갑 지역위원장은 급작스러운 사고지구당 결정에 지역당원들의 당혹감과 배신감이 이루 말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부터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샵을 시작으로 당현대화추진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당과 당원의 수평적 소통을 강조해 왔다. 이에 당원의 기본적 알 권리 차원의 이번 정보공개청구 신청을 당이 빠른 시일내 명확히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김용 전 화성갑 지역위원장은

참여정부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청와대 행정관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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