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이 26일만에 2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청와대가 설정한 국민청원 답변 기준을 충족한 것입니다.

5월 11일 13만명을 돌파한 이후 5월 22일까지 11일간 3만명이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문대통령과 황교안 대표와의 영수회담 결렬로 인한 실망감이 기폭제가 되어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단 4일만에 20만명을 돌파한 것입니다.

만일, 영수회담이 성사되었다면 탄핵청원 20만명 돌파가 가능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금번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 20만명 돌파가 갖는 정치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에 의한 정치적 탄핵'을 의미합니다.

문재인 정부 2주년을 맞이하여 대통령 자신이 만든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문대통령 자신이 탄핵당한 것입니다! 국민에 의한 정치적 탄핵입니다. 특히 그동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같은 정쟁에 악용되도록 방치한 데 대한 역풍이라는 점에서 청와대로서는 뼈아픈 대목일 것입니다.

 

둘째, 문재인-황교안 1:1 영수회담을 재촉하는 민심의 질책입니다.

문대통령이 황교안 대표의 통큰 1:1 영수회담 제안을 거부하고 회피하면서 국정파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심은 대통령이 민생 좀 챙기라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먼저 손 내밀어라. 제1야당 대표를 하루속히 만나 꼭인 정국을 풀고 협치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에 대한 방증입니다.

보수우파만으론 이 청원은 절대 20만명을 돌파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 블로그 방문자 성비와 연령비 통계를 보면 대략 5060, 여성이 약 30%, 2040, 남성이 약 70%입니다. 탄핵 청원 글에 대한 연령비는 5060이 약 40%, 2040이 약 60%이지만 여전히 과반수 이상은 2040입니다. 따라서 이번 청원 참여자는 범보수 5060, 남성이 주력이지만, 중도와 2040, 여성도 상당수 참여했다는 점에서 달의 몰락, 문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되었다는 방증입니다.

 

지난 26일간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 20만명 돌파를 위해 함께 뛰어주신 동지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모두가 우리 범보수 우파 동지 여러분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언론이 철저하게 외면할때 우리가 할 수 있는 홍보 도구는 블로그와 SNS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SNS의 힘은 주류언론을 압도했습니다. 최근 제 블로그에도 일일 방문자수가 평균 3천명, 최근엔 5천명을 넘어 서면서 26일간 약 10만명이 방문을 했습니다. 우리 보수우파도 온라인에서 결집할 수 있고,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도 큰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달 30일까지 문재인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은 계속됩니다.남은 기간도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널리 알려 주시고, 청원에도 많이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형남정책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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