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성한용 기자는 황교안 체제 자유한국당 혁신의 세가지 조건으로 1. 유력한 대선 주자의 존재, 2. ‘학살’-‘발탁’ 물갈이 공천, 3. 당명변경이나 신당창당 등 변화 추구를 꼽았습니다. 그가 제안한 3대 혁신의 조건은 상당히 설득력있고 신빙성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성기자는 황교안 대표가 여론조사에서 차기대선주자 1위이기 때문에 첫째 조건은 갖춘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둘째 조건인 공천물갈이엔 의문부호를 달았지만, 셋째 조건인 당명변경이나 신당창당의 경우 얼마든지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성기자의 언급대로 문제는 인적쇄신입니다. 만약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공천혁명과 정당혁신을 이루어 내지 못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쳐놓은 "탄핵프레임과 막말프레임"의 덫에 빠져 허우적대며 옴짝달싹하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승리도, 정권교체도 요원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이미 자유한국당은 "탄핵과 막말"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충격적인 연패를 당해 궤멸상태에 빠진바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무릎을 꿇고 대국민사과까지 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막말과 패배의 수렁에 빠져 다 죽어가던 자유한국당을 다시 살려낸 것은 차기대선주자 1위 황교안 당대표입니다.​

이제 황교안 체제 자유한국당의 다음 과제는 분명합니다. 공천혁명을 통한 인적쇄신과 당명개정등 제2창당을 통해 "탄핵과 막말"의 낡은 옷을 과감히 벗어 버리고 황교안의 새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통합하고, 과감히 혁신해서 총선승리, 대선승리의 큰 길로 나아가야 겠습니다.​

김형남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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