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이권재 '오산버드파크에 대한 4가지 의혹 해명요구'

“주)오산버드파크 계획 전면 수정할 것” 강진복 기자l승인2019.06.13l수정2019.06.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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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의 무능행정에 대한 대규모 적폐청산집회 열릴예정

 -오산시청 출입기자들 대거 참석해 취재열기 뜨거워

 

 오산 버드파크 건립문제가 오산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 위원장이 6월13일 오전 10시30분 오산시청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버드파크와 관련된 4가지 의혹에 대한 곽상욱 시장의 답변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버드파크 사업의 주체가 “오산버드파크의 대표인지 아니면 곽상욱 오산시장인가?”라고 질문을 하며, 민간투자 말고도 오산시의 예산이 10억이나 들어가는 사업인데 공모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물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최근 언론에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주)오산버드파크 법인 사무실 주소가 오산시청으로 되어 있는 것과 버드파크 건설시기와 맞물려 있는 오산시청 주차장 확장공사가 과연 누구를 위한 공사인지 특히 이것이 특혜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주)오산버드파크 운영과 관련 “경주 동궁원 안에 있는 경주버드파크의 경우 동궁원 운영비 55억에 대한 시의 보조가 있으며 이중 절반가량이 경주버드파크에 대한 운영지원비로 사용된다. 경주에서도 적자를 보는 사업이 이곳에서 어떻게 흑자를 본다는 것인가”라며 “오산시는 우리가 시비를 보태지 않고도 정상적으로 주)오산버드파크가 운영될 수 있다는 운영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버드파크가 오산시내 한복판, 그것도 운암의 중심에 들어오면 돼지 축사보다 더 심한 새똥 악취가 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조류독감이 돌면 새 때문에 사람들의 왕래도 제한된다. 그런 시설은 오산시 외곽에 건설해도 충분하다”며 오산시의 버드파크건설에 대한 전면수정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곽상욱 오산시장에게 주민과 공무원이 동수로 참여할 수 있는 “버드파크검증단과 버드파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를 조속하게 실시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제안을 하며, “만일 제안이 거부된다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오산시 관내 모든 단체들과 연합해 오산시의 무능행정에 대한 대규모 적폐청산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서 오산시청 인근 아파트 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하고 오산시청 출입기자들이 대거 참석해 주)오산버드파크에 대한 특혜 논란이 오산시의 주요 쟁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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