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가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사단법인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라는 테마로 공모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343개 사례가 신청된 가운데, 그중 176개의 사례만 본선에 선정됐다.

여주시가 진출한 분야는 7개 분야 중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민선7기 이항진 여주시장의 야심찬 결재 1호였던 ‘시민행복위원회’ 구성·운영에 따라 여주시 최초 시민참여 거버넌스인 시정자문기구로 출범된 만큼 더욱 주목할 만하다. 오는 7월 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실시하는 본선대회는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 발표 및 심사를 거쳐 63개 사례만이 시상을 받게 된다.

여주시가 진출한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에서는 34개 사례가 진출된 가운데, 9개 사례만이 시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한편,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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