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광주시 2019년 주민참여 예산학교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지역회의 위원 및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이날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론 교육과 제안서를 작성해 보는 실습을 병행해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시는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를 진행 중이며 접수된 사업들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넓혀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8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도서관 도서 대출 문자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제공 등 84건에 50억원을 반영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