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초등학생 대상‘학교 구강보건실’운영

2014-12-04     김종훈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서흥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을 열었다.
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선진국과 비교해 영구치아의 치아우식증(충치) 경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일 구강보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흥초등학교 학생들은 불소도포, 스케일링과 더불어 개인별로 잇솔질을 직접 실습해보는 등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윤희상 보건행정팀장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약 20%가 충치를 가지고 있고, 그 중 상당수가 충치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불소도포라는 간단한 방법과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 건강 교육으로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