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대 초인가, 언제부터인가 ‘가붕개’라는 말을 미디어가 말한 것 같다. 가붕개라 함은 가재, 붕어, 개구리 따위의 수생 동물들을 통칭하는 말로 서민을 풍자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배우고 행동해야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꿈꿔야 하고, 꿈도 조화롭게 시각화해야 한다.키워드로 대입해 본다. 사회적 약자, 서민, 평화주의, 서민들의 삶, 인간의 꿈, 미꾸라지, 용꾸라지 등, 그들은 덩치가 작고, 이빨이 강하지 않다. 그렇다고 치명적인 독으로 무장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물가로 출근하는 왜
칼럼
이광옥 칼럼니스트
2021.11.29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