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인 로컬푸드를 사용하는 초·중학교가 현재 73개에서 82개로 확대되고, 대상 학생 수도 4만8,647명에서 5만5,686명으로 늘어난다.

용인시는 27일 학교급식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올해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사용하는 학교와 규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 예산도 지난해 15억원에서 19억원으로 27%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품질검사를 거친 후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것”이라며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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