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도서관 재능기부 강좌 ‘옛 시와 마주치다’ 큰 호응

여주시(시장 원경희) 평생학습센터에서 1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옛 글 옛 시와 마주치다』 강의가 지난 25일 4회 진행 후 여주도서관 수강생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성료됐다.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재능기부강좌를 겨울특강으로 운영하여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근대문학읽기(진선동), 역사읽기(윤승현), 세계최고의 문자 한글(이광호) 등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시민들의 지식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힐링하는 인문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재능기부 강좌 『옛 글 옛 시와 마주치다』를 진행했던 김용수(여주시청 계약팀장) 강사는 “어렵게 생각했던 옛 문학인 우리의 한시, 향가, 속요 등을 소개하면서 상상력을 펼치는 대중적인 강의로 진행하다보니 시민들의 정서를 읽을 수 있어서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마지막 강의에 참석했던 정OO씨는 여름특강이 개설되면 꼭 연락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여주도서관에서는 상반기에 대중적인 인문학 강좌인 ‘연애낭독살롱’, ‘고전강독-달빛책방’ 등 시민을 대상으로 고전의 여백과 절제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함께 읽는 강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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