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장당도서관의 ‘늦은오후북파티’는 매월 마지막 주말 늦은 오후(4시~7시)시간에 열려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북콘서트, 벼룩시장, 인형극, 파자마북파티, 작가와의만남 등을 선보였으며, 2016년에는 어린이 뿐 아니라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더욱 특별한 행사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 공연 ‘종이컵인형극’과 ‘책공연’이 연달아 이어졌으며, 오는 2월 27일 오후4시에는 연주와 함께하는‘현대문학 낭독콘서트’가 .이번 낭독공연은 대학로의 젊은 배우들과, 능력 있는 연출가, 피아노 연주를 맡은 작곡가가 뭉쳐 만든 프로젝트 그룹‘연극프로젝트 커피’가 펼쳐지며, 낭독 작품은 이효석의‘메밀꽃 필 무렵’, 이상의‘날개’, 김유정의‘봄봄’이다. 문학을 읽고,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고, 공연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청소년에게는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을 새롭게 접할 수 있으며, 성인들에게는 학창시절 즐겨 찾던 문학작품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목소리를 통해 감동적인 시간을 만날 수 있다.

 2016년 늦은오후북파티에는‘공부’와‘도서관 공동체’를 주제로「우리가족 도시정원사」프로젝트가,「벼룩시장과 체험활동」그리고「작가와의 만남과 탐방」등이 이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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